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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글쓴 송BM이랑 같이 여행왔던 사람입니다.
 
제가 숙소가 깨끗하지 않으면 굉장히 찝찝해 하는 성격이라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를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신축펜션이란 말을 보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근데 또 신축이라 페인트 냄새라던지 그런게 심하면 또 어떡하나 걱정이 되더군요.
하지만 그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었다는 걸 도착해서 알았지요...
 
나무로 내부가 꾸며져 있어 은은한 나무 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울릉도 공기가 워낙 좋아서인지, 펜션의 나무 때문인지 오랜만에 숙면도 취했구요.
 
펜션에서 바다도 보이고, 사동항이 정말 가까워서 독도갈 때도 너무 편했습니다.
펜션 외관도 남부 스페인식으로 지어져서 유학생활 할 때 추억이 물씬 나더군요.
 
단점은... TV 위치가 약간 애매하다 싶긴 했지만, 사실 울릉도에 4박5일 동안 있으면서 정작 TV는 안 보게 되더라구요.
 
젊은 사장님이 머무는 동안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울릉도에 오게 되면 묵을게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