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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다시 찾은 울릉도. 사실 숙소는 별기대 않했다.
도동쪽에서 묵었었는데 오래된 건물에 민박집 분위기 였던 추억을 떠 올리며….
크루즈를 이용했던 터라 가까워 선택하게된 하얀고래.
북적이지도 않고 , 한적한 시골 친척집에 놀러온 분위기.
무엇보다 청결했던 이불과, 숙소. 그것 만으로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예쁜 정원과 사장님 부부의 친절함은 보너스 점수를 주고도 남는다.
친정 부모님은 일층. 우리 4 식구는 2층을 썼는데 , 오히려 독립된 공간이어서 서로 편하게 지내다 왔다
부모님께서는 바로 앞에 잘 가꿔진 식물원과 정원만으로도 매우 만족해 하셨다.
직접 담그신 명이나물도 가성비 짱이어서 다른 선물 살 필요 없이 여기서 5개 구입해 돌리니 편하고 ….
사장님 정말 친절하시고 동네 분들도 친근하게 대해주셨다.
멋지게 인생을 즐기며 사시는 사장님 부부 . 감사합니다
지인 분들 울릉도 간다면 적극 권하고 싶은 숙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