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정말 제게는 도전이었어요. 제가 숙소를 예약해야 했기 때문이죠. 특히나 울릉도는 깨끗하고 깔끔한 숙소를 찾는 게 너무나도 힘이 들어서.. 찾아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ᅲᅲ  그래서 3시간 동안 찾아야 했어요.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찾았죠. 그리고. 찾았답니다,

바로 울릉도 하얀 고래 펜션이랍니다. 일단, 깨끗함. 하얀 고래 펜션은 이번에 새로 지은 신설 건물이어서, 정말 정말 너무 깨끗했어요. 특히 화장실은 감동할 정도였어요. 이불도 폭신하고. 거기다가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덕분에 해가 뜰 때 예쁜 바다를 맘껏 보고 왔어요. 감동.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숙소에서 포켓몬이 잡히더라고요. 저 펜션에서만 3마리 잡고 왔어요. ㅋㅋㅋ 알통몬이랑 킹크랩몬이랑. 중간에는 포켓볼이 떨어져서 사진만 같이 찍었답니다. 조식 서비스도 주시더라고요. 주인아주머니께서 부 주방장을 하셨을 정도로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울릉도 가정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먹고 왔답니다. 부모님한테 엄청 칭찬 들었어요 저.  

사장님께서 어떻게 찾아오셨냐고 물어보실 정도로 홍보가 잘 안되어 있어서 슬픈. 그래서 더 조용하고 예쁜 ㅋㅋㅋ 햐얀고래 펜션이었어요.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