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일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1박하고...
10시 후포항 출발하는 배를 타려고
안개자욱한 태백산을 넘어...친구와 찾아간 그곳..
사동항에서 사장님이 우리보고 첫마디가.."우리식구네" 하셨다.
그렇게 2박3일 식구가 되어...


가장 작은 방을 예약한 관계로...밥을 해 먹을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신 사장님과 사모님의 배려로 버너와 냄비를 빌려...
어두운 야외에서 김치찌게로 저녁까지 해먹고...
냐옹거리며 찾아온 나비에게 김치찌게용 참치캔을 따주니 얼마나 잘 먹던지..
집에 두고온 우리 냥이들..설이. 뽈뚜. 이브가 생각나 보고싶어지는 시간이었다는...


전망도 좋고..아름다운 들꽃도 가득하고...
오며가며...버스타기도 쉽고....
다시가도 꼭 찾을거라는 예감이...^^


부천에서 온 두 아짐기억하시나요..?
감사했어요..멋쟁이 사모님...얼굴도 이쁘시고..음식솜씨까지 끝내줬던,.
홍합밥. 그리고 오삼불고기..넘나 맛있었어요..
근데 양이 너무 많아요..다음부터는 2/3만 주시면 좋을듯...


다음에 또 갈께요..잊지마시고 기억해 주세요^^


* 야간풍경이 아름다워서 찍은 사진을 첨부하려니 잘 안되네요..아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