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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2월 마지막주에 가족 여행을 가는데 올해는 아빠방학과 아이들 방학이 겹쳐서 8월여행을 계획하게되었고
해외로는 갈수 없고  몇년전부터 가고싶었으나 여름방학엔  표구하기 너무 어렵고 겨울엔 울릉도 가는거 아니라는 주변의 만류에 못가던 곳을
코로나덕에 드디어 갈수 있었던 울릉도...
숙소와 교통편을 먼저 알아보는데...도동쪽이 번화가? 시내인거 같은데...숙소들이...너무 세월을 가늠케 하는 곳들뿐이라...
ㅜㅜ
렌트하면되지 싶어 좀 깨끗해보이는곳으로 찾다가  알게된 하얀고래...
홈페이지만봐선 정말 이쁘고 깔끔해보이는데  
5 년이나 됐는데 정말 깨끗할까? 싶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와...홈피 사진하고  진짜 똑같았어요...
콘도 펜션  여러곳 가봤지만 사진하고 똑같은곳들은  1박에 30만 이상이었던곳들만 그랬는데...
정말 여기는  오픈한지 1년밖에 안된곳 같았어요...
보아하니 안사장님 성격이 깔끔하시드라구요...혼자 감당할수 있으신만큼만 받으시고 그래서 더 깔끔하게 운영하시는거 같드라구요...
수건도 하얀수건인데 새거아닌데도 불구하고 진짜 하얘요...
수건이나 쓰레기봉지도 넉넉하게 주시고 필요한것도 다 챙겨주시고...별거 아니지만 맘씀씀이가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원래 3박 계획이었으나...망할노무 바비때문에...2박만하고  아쉬운마음에 돌아왔습니다...
억울해 억울해 ㅜㅜ
그래도 아쉬움이 큰만큼 다시 가고싶은 마음도 크겠죠??
그때또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덕분에 너무 잘쉬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사장님 폰번호 저장해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