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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월11일에서 14일까지 3박4일 여행일정으로 울릉도 배편과 숙소를 사전 예약하였습니다.

여행 하루 전 갑자기 배편운항사에서 기상악화로 배가 뜨지 않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배편이 취소되며 왕복 운항료가 환불 처리되었고 숙소도 이런 상황을 알리면 취소가능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11일, 12일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한 숙소는 즉시 100% 취소환불 처리되었습니다.

13일 예약한 하얀고래 사장님께도 배편 취소 안내메세지 보내며 취소환불 요청하였는데 일반예약 취소인 20% 환불만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사장님 말씀은 13일은 배가 운항되니 정상예약으로 봐야한다고 즉, 기상악화로 인한 취소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제 배편은 취소되었고 어렵게 잡은 여행일정을 미루지도 못하는데, 사장님의 판단은 이용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까다로울줄 알았던 인터파크는 즉시 환불되었고 개인 운영하는 숙소가 오히려 빡빡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상악화가 잦은 울릉도 여행에서 사전 숙소예약할 때 참고할 내용이 될 것 같아서 제 경험을 올려드립니다.